2026년 9월 30일까지 청약예금과 청약부금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청약 기회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기한이 1년 연장되었지만, 추가 연장 발표는 아직 없습니다. 서두르셔야 합니다.
2015년 9월 1일부로 청약예금·청약부금의 신규 가입이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통합되었고, 기존 통장 보유자에게는 전환 기한이 주어졌죠. 이 기한이 2026년 9월 30일입니다. 지금까지 미뤄왔던 분들,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당장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1. 청약예금·청약부금·주택청약종합저축, 무슨 차이가 있나요?
세 가지 통장은 모두 아파트 청약 자격을 얻기 위한 저축 상품입니다. 하지만 청약 가능한 주택 유형과 납입 방식에서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청약예금 — 목돈 예치형
지역별·주택 규모별로 정해진 금액을 한 번에 예치하는 거치식 예금입니다. 모든 면적의 민영주택에 청약 가능했지만, 예치 금액이 컸습니다. 서울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청약에 300만 원, 모든 면적에 1,500만 원이 필요했습니다.
청약부금 — 월 납입형
매월 일정 금액(최저 3만 원~최고 50만 원)을 납입하는 적금 형태입니다.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 또는 민간건설 중형국민주택에만 청약할 수 있었습니다. 납입 인정 금액이 지역별 청약예금 예치 금액 이상이어야 청약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 통합형 (현재 신규 가입 가능)
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의 기능을 모두 포함한 통합 상품입니다. 공공주택과 민영주택 모두에 청약할 수 있으며, 월 2만 원에서 50만 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합니다. 2015년 10월부터 가입 가능합니다.

2. 전환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2026년 9월 30일까지 전환하지 않으면, 기존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으로는 청약 신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공공주택 청약 불가: 청약예금·청약부금은 민영주택 청약만 가능합니다. 공공분양 아파트나 공공임대에 청약하려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이 필요합니다. 2026년 하반기에는 수도권에만 2만 9천 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공공분양 가이드 보기)
- 청약 기회 축소: 공공주택 물량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민영주택에만 청약할 수 있다면 선택지가 크게 줄어듭니다.
- 소득공제 혜택 누락: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연간 납입액 300만 원 한도로 4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청약예금·청약부금은 이 혜택이 없습니다.
- 금리 혜택 누락: 주택청약종합저축은 2년 이상 가입 시 연 3.1% 금리가 적용되지만, 기존 통장은 이보다 낮은 금리가 적용됩니다.
3. 전환하면 좋은 점 5가지

① 청약 가능 주택 유형 확대
가장 큰 장점입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면 공공주택(국민주택)과 민영주택 모두에 청약할 수 있습니다. 청약 기회가 두 배로 늘어나는 셈입니다. 특히 3기 신도시 공공분양이 본격 공급되는 시점에서 더욱 중요합니다.
② 기존 납입 실적 그대로 인정
전환하더라도 기존 통장의 가입 기간, 납입 횟수, 납입 금액이 모두 인정됩니다. 1순위 조건을 이미 충족했다면 전환 후에도 1순위 자격이 유지됩니다. (예치금 총정리 보기)
③ 소득공제 혜택 (최대 120만 원)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또는 배우자)인 경우, 연간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연간 300만 원까지 납입하면 최대 120만 원을 환급받는 셈입니다. 이 소득공제 혜택은 2028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됩니다. 무주택 확인서를 저축 취급 기관에 제출해야 합니다.
④ 높은 금리 (연 3.1%)
2년 이상 가입 시 연 3.1%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시중 은행 일반 적금 금리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기존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의 금리보다 높습니다.
⑤ 은행 변경 가능
전환 시 반드시 기존 가입 은행을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 주거래 은행으로 전환 가입할 수 있어 관리가 편리합니다.

4. 전환 방법 — 은행 앱이나 영업점에서 간편하게
전환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방법 1: 은행 모바일 앱 (비대면)
가장 편리한 방법입니다. 주거래 은행의 모바일 앱에서 ‘청약통장 전환’ 메뉴를 찾아 신청하면 됩니다. 신분증 확인 등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처리됩니다. 은행에 따라 세부 절차가 다를 수 있으므로 앱 내 안내를 따르면 됩니다.
방법 2: 은행 영업점 방문 (대면)
모바일 앱이 불편하거나 본인 확인에 문제가 있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됩니다. 전환하려는 은행 영업점과 기존 통장이 있는 은행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방문 전 해당 은행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물
-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 기존 청약통장 정보 (통장 번호 등)
- 무주택 확인서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려는 경우 — 주민센터에서 발급 가능)
전환 후에는 청약홈에서 기존 실적이 정상적으로 인정되는지 확인하세요.
5. 청년이라면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전환을 고려하세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이고 연소득 5천만 원 이하라면, 주택청약종합저축 대신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으로 전환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주요 혜택
- 최고 연 4.5% 금리: 기본 금리 3.1% + 우대 금리 최대 1.7%p (2년 이상 유지 시)
- 이자소득 비과세: 이자 500만 원까지 비과세 (연간 납입액 600만 원 한도)
- 월 납입 한도 100만 원: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50만 원)의 2배
- 청년 주택드림 대출 연계: 청약 당첨 시 최저 연 2.2% 저금리 대출
- 당첨 시 일부 인출: 계약금 납부 목적으로 1회 한정 인출 가능
병역 이행 기간(최대 6년)은 연령 계산 시 차감됩니다. 기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자동으로 전환됩니다. 일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중 조건을 충족하면 은행에 방문해 전환할 수 있습니다. (청약가점 올리는 방법 보기)
6. 전환 시 주의사항 4가지
- 청약 접수 중인 통장은 전환 불가: 현재 청약 신청을 접수한 상태라면, 당첨자 발표 이후에 전환해야 합니다. 모집공고일 전날까지 전환해야 해당 모집공고에 청약할 수 있습니다.
- 이자 계산 방식 확인: 전환 시 기존 통장은 중도해지로 처리되어 이자 계산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환 전 은행에 정확한 이자를 확인하세요.
- 당첨 이력이 있는 경우: 이미 청약에 당첨된 통장은 전환 대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당첨 이력이 있다면 은행에 문의하세요.
- 소득공제 받으려면 무주택 확인서 제출 필수: 매년 2월 말까지 은행에 무주택 확인서를 제출해야 당해 연도 소득공제가 적용됩니다. 놓치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Q&A)
Q1. 전환하면 1순위 자격이 유지되나요?
네. 전환 시 기존 통장의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가 그대로 인정되므로, 이미 1순위 조건을 충족했다면 전환 후에도 1순위 자격이 유지됩니다. 단, 전환 신규일 이전의 모집공고에 대해서는 청약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Q2. 전환에 비용이 드나요?
아니요. 전환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기존 통장을 중도해지하는 형태로 처리되므로 이자 계산 방식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는 전환이지 해지가 아니기 때문에 실적은 유지됩니다.
Q3. 여러 개의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두 전환해야 하나요?
1인 1계좌 원칙에 따라 주택청약종합저축은 1인당 1개만 보유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기존 통장이 있다면, 가장 유리한 통장(납입 실적이 가장 좋은 통장)을 선택해 전환하고 나머지는 해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복 보유 시 청약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Q4. 전환 후 납입 금액을 변경할 수 있나요?
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월 2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 금액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은 월 최대 10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합니다. 소득공제를 최대로 받으려면 연간 300만 원(월 25만 원) 이상 납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Q5. 9월 30일 이후에도 전환할 수 있나요?
현재 발표된 기한은 2026년 9월 30일까지입니다. 이후 추가 연장이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한 내에 전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한이 연장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미루지 마세요.
Q6. 미성년 자녀의 청약통장도 전환해야 하나요?
네. 미성년자 명의의 청약통장도 동일한 기한 내에 전환해야 합니다. 미성년자는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무주택 확인서가 필요할 수 있으며, 법정대리인이 대리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의 납입 인정 기간은 최대 5년(1,500만 원)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자녀 명의 청약 보기)
Q7. 전환하면 기존 은행을 변경할 수 있나요?
네. 전환 시 기존 가입 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으로 전환 가입할 수 있습니다. 주거래 은행으로 옮기면 관리가 편리하고 모바일 뱅킹 앱에서 통합 조회할 수 있습니다.
Q8.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중 어떤 것이 유리한가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이고 연소득 5천만 원 이하라면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이 더 유리합니다. 금리가 더 높고(4.5% vs 3.1%), 월 납입 한도가 더 크고(100만 원 vs 50만 원),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조건이 안 된다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유지하면 됩니다.
마무리 — 지금 바로 처리하세요
2026년 9월 30일은 생각보다 빨리 옵니다. 지금까지 미뤄왔던 분들, 오늘 은행 앱을 켜서 전환 신청을 하세요.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전환 한 번으로 청약 가능 주택이 늘어나고, 소득공제를 받고, 더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미루면 손해입니다. 특히 2026년 하반기에는 수도권 중심으로 대규모 공공분양 물량이 쏟아집니다. 공공주택에 청약하려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이 필수입니다. (2026년 7월 제도 변경사항 보기)
청약 관련 필요 서류는 이 글을 참고하시고, 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출처: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청약홈, 한국부동산원
이 글은 2026년 7월 기준 최신 정보로 작성되었습니다. 제도 변경 시 빠르게 업데이트하겠습니다.